베란다방수
창틀 아래와 벽 하단, 베란다 누수는 늘 같은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베란다방수는 바탕 상태에 맞는 프라이머를 바른 뒤 탄성 도막방수제를 2회 이상 발라 바닥과 벽 하단을 하나의 방수막으로 덮는 작업으로, 메가본드 하이드로원은 2026년 기준 2회 도포·도막 두께 0.8mm에 1.2kg/㎡가 듭니다. 일반적인 아파트 베란다 바닥 5~10㎡는 약 6~12kg이 필요해 16kg 1통(약 13.3㎡)이면 충분하고, 바탕이 콘크리트면 MP100, 기존 타일이면 NP700을 먼저 바릅니다. 하이드로원은 실내외·노출·비노출면에 모두 쓸 수 있어 타일을 덮지 않는 노출 마감 베란다에도 적용됩니다.
베란다가 욕실보다 방수에 까다로운 이유
베란다는 욕실처럼 매일 물을 쓰지는 않지만, 외벽과 창에 맞닿아 있어 방수층이 받는 조건이 훨씬 거칩니다. 욕실에서 쓰던 방식을 그대로 옮기면 놓치기 쉬운 차이가 있습니다.
- 온도 변화가 크다 — 여름 햇빛과 겨울 외기에 그대로 노출돼 콘크리트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합니다. 굳으면 딱딱해지는 방수재는 이 움직임에 갈라지기 쉬워, 탄성을 가진 도막방수제가 필요합니다.
- 창틀 하부로 빗물이 들어온다 — 샷시 하단 틈과 외벽 균열을 타고 들어온 물이 바닥으로 흘러, 바닥만 방수하면 벽과 바닥 경계로 물이 돌아 들어갑니다.
- 세탁기·화분 등 배수 지점이 여럿이다 — 세탁기 배수구, 우수 배수구, 수전이 한 공간에 모여 있어 관통부 처리가 욕실 못지않게 많습니다.
- 결로가 잦다 — 겨울철 외벽 쪽 벽면에 맺힌 물이 바닥 코너로 모여, 방수층이 얇은 모서리부터 젖습니다.
숫자로 보는 베란다 방수량
베란다 방수 면적은 바닥만 재면 안 되고, 벽을 따라 치켜올리는 높이까지 더해야 합니다. 폭 1.5m·길이 4m 베란다라면 바닥 6㎡에, 둘레 약 11m 구간을 20cm 높이로 올리면 약 2.2㎡가 더해져 총 8.2㎡가 됩니다. 여기에 1.2kg을 곱하면 약 9.8kg이라 4kg 3통보다 16kg 1통이 남는 양 관리에 유리하고, 프라이머는 0.3을 곱한 약 2.5L(또는 kg)로 4L·4kg 1통이면 됩니다.
콘크리트 베란다 vs 기존 타일 베란다, 프라이머가 다릅니다
MP100 · 콘크리트·몰탈 바닥
타일 철거 후 드러난 바닥이나 노출 콘크리트 베란다. 바탕 속으로 스며들어 가루층을 굳힘. 약 0.3L/㎡, 4L·16L.
NP700 · 기존 타일 위 덧시공
타일을 뜯지 않고 위에 방수를 올리는 베란다. 이산화규소로 유약면에 거칠기 형성. 약 0.3kg/㎡, 4kg.
오래된 베란다는 타일을 철거하고 콘크리트부터 다시 시작할지, 기존 타일 위에 덧시공할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타일이 여러 장 들떠 있거나 바닥 물매가 틀어져 물이 고인다면 철거 후 몰탈로 물매를 바로잡고 MP100을 바르는 쪽이 맞습니다. 타일이 단단히 붙어 있고 물이 배수구로 잘 빠진다면 철거 분진과 폐기물 없이 NP700으로 덧시공할 수 있어 공사 기간이 줄어듭니다.
부위별로 먼저 덮어야 할 곳
| 부위 | 누수 양상 | 처리 방법 |
|---|---|---|
| 창틀(샷시) 하부 | 빗물이 벽 안쪽으로 흘러내림 | 하부 틈 실리콘 정비 후 벽 하단까지 방수 연결 |
| 바닥·벽 경계 코너 | 결로·물청소 물이 모여 스밈 | 붓으로 먼저 도포해 두께 확보, 벽면 20~30cm 치켜올림 |
| 우수·세탁기 배수구 | 배수구 테두리를 따라 아래층으로 누수 | 테두리를 1차로 먼저 덮고 전면 도포 시 한 번 더 |
| 바닥 균열 | 균열선을 따라 물이 스밈 | 균열 청소·보수 후 탄성 도막으로 덮기 |
| 수전·배관 관통부 | 배관 둘레 틈으로 스밈 | 관 둘레를 붓으로 감싸듯 도포 |
방수층 위에 타일을 다시 붙일 베란다라면 하이드로원 2회 도포 후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 타일 접착제로 넘어갑니다. 타일 없이 방수층을 그대로 바닥으로 쓰는 노출 마감이라면 사람이 밟고 화분·세탁기가 올라가므로, 계산량을 빠짐없이 바르고 하늘색 바탕이 고르게 덮였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이드로원은 노출·비노출면 모두 적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베란다방수 작업 순서 요약
작업은 바탕 정리 → 프라이머 → 취약부 선도포 → 1차 전면 → 2차 직교 도포 → 건조 순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물청소로 먼지와 이끼, 들뜬 도장 조각을 제거하고 바탕을 완전히 말립니다. 콘크리트면 MP100, 기존 타일이면 NP700을 얇게 바르고, 마른 뒤 창틀 하부·코너·배수구 테두리를 붓으로 먼저 덮습니다. 이어 계산량의 절반을 롤러로 펴 1차를 바르고, 표면이 마르면 1차와 직각 방향으로 나머지 절반을 발라 롤러 자국과 미세 기포 구멍을 덮습니다.
베란다는 외기 영향을 받으므로 비 예보가 있는 날이나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드로원은 초속건형이지만 실제 건조 속도는 온도·습도·도포 두께에 따라 달라지므로, 표면을 눌러 묻어나지 않는지 확인한 뒤 다음 공정으로 넘어갑니다. 다 바른 뒤 통에 남은 양이 계산량보다 많다면 두께가 부족한 것이니 코너와 배수구 주변에 추가로 발라 소요량을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