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방수제
방수층이 갈라지는 건 바탕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탄성방수제는 굳은 뒤에도 고무처럼 늘어났다 돌아오는 방수재로, 바탕 콘크리트에 미세 균열이 생기거나 온도 변화로 구조물이 움직여도 방수층이 같이 찢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메가본드 하이드로원은 수성 일액형 아크릴 고탄성 도막방수제로 실내외·노출·비노출면에 모두 쓸 수 있고, 2026년 기준 소요량은 2회 도포 0.8mm 기준 1.2kg/㎡입니다. 햇빛과 기온차를 그대로 받는 베란다·옥상, 진동이 있는 판넬 지붕, 기존 타일 위 덧시공처럼 움직임이 큰 곳일수록 탄성 여부가 수명을 가릅니다.
탄성이 없는 방수층에서 생기는 일
단단하게 굳는 방수층은 바탕 콘크리트에 머리카락 굵기의 균열이 생기면 그 선을 따라 함께 갈라집니다. 겉 타일은 멀쩡해 보여도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 아래층 천장 얼룩이나 벽지 들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이때는 원인 지점을 찾기 위해 마감재를 뜯어야 해 보수 범위가 커집니다.
콘크리트와 몰탈은 양생 과정의 건조수축, 여름·겨울의 온도차, 바닥 난방의 반복 가열, 위층 하중과 진동 때문에 시공 후에도 계속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탄성방수제는 이 움직임을 막는 것이 아니라 막이 함께 늘어나 따라가도록 해 방수 연속성을 유지하는 제품입니다. 하이드로원은 탄성과 복원력, 인장강도를 바탕으로 구조물의 움직임과 미세 균열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탄성방수제와 경질 방수재 비교
| 구분 | 탄성방수제(하이드로원) | 시멘트계 경질 방수 |
|---|---|---|
| 굳은 뒤 성질 | 늘어났다 복원되는 고무막 | 단단한 층, 신축성 낮음 |
| 바탕 미세 균열 | 막이 늘어나 따라감 | 균열이 방수층까지 전달되기 쉬움 |
| 노출 사용 | 노출·비노출 모두 가능, 내후성 | 대부분 보호층·마감 필요 |
| 사용 준비 | 일액형, 혼합 없이 바로 도포 | 분말·액체 배합 필요한 경우 많음 |
경질 방수재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움직임이 거의 없는 지하 벽체처럼 바탕이 안정된 곳에서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합니다. 다만 욕실과 베란다처럼 물과 온도 변화, 배관 관통부가 함께 있는 공간은 움직임이 생기는 지점이 많아, 탄성을 가진 도막방수가 하자 위험을 줄이는 선택이 됩니다.
숫자로 보는 하이드로원 탄성 방수
탄성은 막의 두께가 확보될 때 제대로 발휘됩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0.8mm 기준량의 절반만 바르면 늘어날 수 있는 여유도 그만큼 줄어, 균열 폭이 조금만 커져도 막이 버티지 못합니다. 균열이 이미 보이는 바탕이라면 그 선을 따라 한 번 더 덧발라 두께를 보강한 뒤 전면 도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임이 큰 노출 베란다는 탄성이 필수입니다
베란다 바닥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낮에는 뜨거워지고 밤에는 식으며, 세탁기 배수와 결로로 물에도 자주 닿습니다. 사진처럼 콘크리트 바닥에 실금이 지나가고 벽 하단에 오염이 있는 상태라면, 먼저 들뜬 부분과 먼지를 걷어내고 MP100으로 바탕을 강화한 뒤 탄성방수제를 올립니다. 세탁기 급배수 호스와 배수구 주변, 새시 하단 턱처럼 이질재가 만나는 선은 붓으로 먼저 덧발라 둡니다.
하이드로원은 노출면에 그대로 마감할 수 있어 베란다를 타일 없이 방수층으로 마무리하는 경우에도 쓸 수 있습니다. 이때는 하늘색 막이 마감면이 되므로 도포 방향을 일정하게 해 롤러 자국을 정리하고, 바닥 물매를 따라 물이 고이는 곳이 없는지 시공 전에 확인합니다.
실금이 지나가는 베란다 콘크리트 바닥은 바탕 정리와 프라이머 후 탄성방수제를 올려야 균열이 방수층으로 번지지 않습니다.
기존 타일 위에 탄성방수를 올린다면
욕실이나 베란다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위에 방수를 올리는 덧시공은 바탕이 유약면이라 방수막이 붙을 거칠기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때 쓰는 것이 비흡수면 프라이머 NP700입니다. NP700은 이산화규소가 들어 있어 미세한 표면 거칠기를 만들어 후속 방수층의 부착력을 높이고, 기존 타일면 외에 철판·샌드위치 패널·합판·페인트면에도 쓸 수 있습니다. 소요량은 약 0.3kg/㎡, 포장은 4kg 진회색입니다.
덧시공 전에는 들뜬 타일을 두드려 소리로 확인하고, 들뜬 부분은 제거 후 보수해야 합니다. 들뜬 타일 위에 방수막을 올리면 타일이 움직일 때 방수층도 함께 떨어져 탄성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줄눈의 곰팡이와 기름기도 깨끗이 제거한 뒤 NP700을 바르고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 하이드로원을 2회 도포합니다.
기존 타일·철판 등 비흡수면에 방수막이 붙도록 거칠기를 만드는 NP700 비흡수면 프라이머.
| 부위 | 바탕면 | 프라이머 | 탄성방수 마감 |
|---|---|---|---|
| 욕실 바닥·벽(타일 마감) | 콘크리트·몰탈 | MP100 | 하이드로원 2회 후 타일 접착 |
| 욕실 덧시공 | 기존 타일 | NP700 | 하이드로원 2회 후 타일 접착 |
| 베란다·발코니 바닥 | 콘크리트 | MP100 | 하이드로원 노출 마감 또는 타일 |
| 옥상 슬라브·테라스 | 콘크리트 | MP100 | 하이드로원 노출 마감 |
| 판넬 지붕 | 철판·샌드위치 패널 | NP700 | 하이드로원 노출 마감 |